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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도 꼭 챙겨야 할 연말정산 절차와 팁
1. 퇴사 후 연말정산, 누가 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중간에 퇴사한 경우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헷갈려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퇴사하고 재취업하지 않은 경우에는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2026년 5월)에 홈택스에서 신고를 해야 합니다.
2. 퇴사 시 회사에서 해준 중도정산 확인
대부분의 회사는 퇴사 시 중도 연말정산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는 연말정산이 '완료'된 것이 아닙니다. 다음 항목을 확인해보세요:
- 퇴직 시점까지 연말정산을 했는지 여부
- 소득공제 항목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 누락된 공제 항목은 없는지
만약 중도정산이 빠르게 처리되면서 공제 누락이 발생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로 정산이 필요합니다.
3. 연말정산 대신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해요
2025년 퇴사자는 2026년 5월 1일 ~ 5월 31일 사이에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일반 연말정산보다 조금 더 복잡하지만, 누락된 공제를 챙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4. 준비해야 할 서류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기본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퇴직한 회사의 원천징수영수증
-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홈택스에서 2026년 1월 중순부터 제공)
-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내역
- 기부금 영수증
-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납입 증명서 등 공제 증빙자료
5. 홈택스에서 신고하는 방법
종합소득세 신고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 홈택스 접속 후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클릭
- 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 근로소득자용 간편신고서 작성
- 자료 자동 불러오기 → 누락분 수동 입력
- 계산된 결과 확인 후 전송 및 납부
6. 추가 환급 받을 수 있는 팁
퇴사 후 직접 신고를 하면, 회사에서 누락했던 기부금, 의료비, 월세 공제 등을 직접 챙길 수 있어 추가 환급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의 월세 세액공제는 많이 놓치는 항목이므로 꼭 확인하세요.
7. 이런 경우는 세무사 상담도 고려하세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퇴사 후 프리랜서 소득이 발생한 경우
- 일용직,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혼합된 경우
- 공제 항목이 많고 복잡한 경우
세무사 상담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환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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